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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정문성 "배우들도 시즌3 관심, '절대 없다'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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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정문성이 시즌2 종영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

정문성은 30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정문성은 "드라마 현장이 가족 같고 따뜻하고 너무 재미있었다. 진짜 좋아한 현장이었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 시즌2가 끝나서 서운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정문성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은 정문성 프로필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정문성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은 정문성 프로필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

그는 "아쉽고 서운한 감정을 되뇌이지 않으려고 한다. 그 시간 동안 행복하고 재미있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걸 힘으로 삼아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한다"라며 "저에겐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5인방 러브라인을 모두 이루는 꽉 닫힌 해피엔딩과 함께 전 시즌을 통튼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많은 '떡밥'을 던져놨던 시즌1과 달리 꽉 닫힌 결말을 내면서 시즌제 마무리에 무게가 실린 상황.

정문성은 시즌3 가능성에 대해 "배우들도 관심이 많다. 저도 티를 안내서 그렇지 많이 아쉽다. 좋았던 작품이고 감사하게 남겨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난 반으로, '그래도 내가 병원장 될 때까지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려면 시즌20까지 가야 하지 않겠냐고 그러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문성은 "'슬의생'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는 이야기다. 준비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감독님도 '절대 없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배우들은 '돌아온다면 돌아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감독님에게 '시즌3 안하냐'고 하는 철딱서니 없는 배우는 없었다"라고 배우들의 반응을 전했다.

정문성은 "'슬의생'은 저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진짜 내 가족, 친구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장소로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작품의 의미를 짚었다.

한편 정문성은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 출연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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