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국 CNN 방송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언급하며 호평했다.
CNN은 2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최신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은 정말 끝내준다"고 보도했다.
CNN은 "'오징어 게임'은 빚더미에 앉은 참가자들이 큰 돈을 벌기 위해 어린이 게임을 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오징어게임'의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Parasite)'에서 나타난 것과 매우 비슷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와 방송계 소식을 다루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오징어 게임'이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했다.
이 매체는 "미국 시청자들 사이 비영어 콘텐츠 인기가 커지는 것과 맞물려 시리즈가큰 혜택을 보고 있다"라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 시청률은 200% 이상 뛰어올랐다"고 분석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아이들이 옛날부터 즐겨온 놀이가 서바이벌 게임의 소재로 등장한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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