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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金 '해방타운' 최영재·이진봉·김현동, '나혼자'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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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해방타운' 최영재, 이진봉, 김현동이 자신만만하게 나선 야생 캠핑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24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최영재가 특전사 후배 이진봉, 김현동과 야생 캠핑을 즐기며 해방을 만끽한다.

'해방타운' 최영재가 야생 캠핑을 즐겼다. [사진=JTBC]
'해방타운' 최영재, 이진봉, 김현동이 야생 캠핑을 즐겼다. [사진=JTBC]

당초 화요일에 방송되던 '해방타운'은 가을 개편과 함께 금요일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그간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해왔던 '해방타운'이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나 해당 시간대는 MBC '나 혼자 산다'가 막강하게 버티고 있어 '해방타운'이 선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날 해방타운을 찾은 최영재는 평소 아끼는 특전사 후배인 이진봉, 김현동과 만나 염원하던 캠핑에 나섰다. 세 사람은 텐트 치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했다.

하지만 세 사람의 넘치는 의욕과 달리, 텐트는 계속 무너지며 모양조차 잡히지 않았다. 녹화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입주민들은 특전사 세 사람이 상남자답게 멋있게 텐트를 칠 줄 알고 기대했지만 크게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되는 실패에 최영재 역시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그는 "군대에서 이런 최신식 텐트는 안 쳐봤다"라며 어설픈 변명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허재는 "무슨 텐트 치는데 세 시간이나 걸리냐"라며 면박을 주기도. 과연 세 사람은 무사히 텐트 치기를 마쳤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세 특전사는 장작패기를 시작으로 갑자기 체력 대결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막내 김현동은 승부욕에 불탄 나머지 상의까지 탈의하며 성난 근육을 공개했다. 이에 질세라 최영재와 이진봉도 각자의 방식으로 승부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최영재는 승부에 긴장한 나머지 대결 전 "군장 30kg을 메고 산 정상을 찍고 왔다"라며 귀엽게(?) 변명했고, 이진봉은 "천하제일 밑밥대회냐"라며 황당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세 사람은 모래 바닥에서 팔굽혀펴기 대결, 허벅지 씨름으로 본격적인 체력 진검승부에 나섰다.

불꽃 대결 후, 출출해진 세 사람은 야생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장작 통닭구이와 통 삼겹 구이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불 마저 야생의 방식으로 피우고자 고집하는 최영재 때문에 파이어 스틸로 불을 피우던 이진봉은 "도대체 이런 거는 왜 들고 다니냐"라고 반항했다.

하지만 완성된 음식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은 세 사람의 폭풍 먹방을 불렀다. 또한 무르익어가는 캠핑에 세 사람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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