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더 마스크드 탤런트(The Masked Talent)'가 방송사 최초로 메타버스 시스템을 도입한 비대면 관객 투표를 진행한다.
'더 마스크드 탤런트(더.마.탤)'은 인기 예능 '복면가왕'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MBC와 프랑스 유명 제작사 'Herve Hubert'가 최초로 공동 개발에 나섰으며, 전 국민 누구나 복면 가수에 도전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대면 방청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마.탤' 제작진은 SK텔레콤이 선보인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와 손잡고 시청자들이 온라인 방청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 세계에 녹화장을 마련한다.
방청에 참여한 95명의 비대면 판정단은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아바타를 만들어 감정 표현 모션을 활용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이프랜드(ifland)'에서는 '더.마.탤'만을 위해 '복면가왕'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상상도 못 한 정체' 모션으로 아바타가 표현할 수 있는 표정을 개발했다.
아티스트 판정단 김연우, 쌈디, 제시, 이석훈이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판정을 진행하면, 직접 가면과 의상을 코스튬한 참가자들처럼 가상 세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꾸민 '더.마.탤' 95명의 비대면 판정단이 각 라운드의 노래를 듣고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내의 모션을 이용해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진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추석 특집 '더 마스크드 탤런트'는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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