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서장훈이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의뢰인의 고모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관심 받으려는 고모때문에 고민인 의뢰인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돈을 많이 쓰고 직장도 자주 바뀐다. 백수 생활도 길게 한다. 옷이나 가방 구두, 향수를 많이 산다"고 고모의 성향에 대해 밝혔다.
서장훈은 함께 출연한 고모에게 "돈을 많이 버냐"라고 물었고, 고모는 "아니다. 400만 원 벌면 200만 원은 저축하겠지만 400만 원 못 버니까 다 쓴다"고 답했다.
또 의뢰인은 "고모가 길 가다가 춤추고 노래 부르고 하는 것처럼 관심 받으려는 행동을 하는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버는 대로 족족 쓰다가 나이가 들면 그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그 일을 계속 한다는 보장도 없고 계속 써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때는 어떻게 살 거냐.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장훈은 "무의식적으로 나를 봐달라는 행동이다. 그럴수록 사람이 더 안 올 거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지금 하는 패턴을 바꿔야 한다. 가족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생판 남인 사람이 다가가겠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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