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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경 작가 "과거 영어강사 시절 월 4천 벌어...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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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백미경 작가가 영어 강사 시절 월 4천만원을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드라마 '마인'의 백미경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백미경 작가는 "드라마를 봐주신 분들께 한 번은 감사인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족한 작품에 대해 죄송한 말씀도 드린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캡처]
유퀴즈 [사진=tvN 캡처]

백미경 작가는 과거 영어 강사였다고 밝히며 "되게 잘 가르쳤다. 강사 능력이 작가 능력보다 뛰어났을 거다. 대구가 고향인데 영어학원을 12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를 전공했다. 2000년에 시나리오 작가 공모전에 당선이 됐는데 잘 안 됐다. 그래서 생계가 보장이 된 상황에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사를 할 때도 책을 직접 다 만들었다"고 말했다.

백미경 작가는 "그 당시 대구에서 3등급을 1등급으로 만드는 강사로 유명했다. 학생들이 줄 서있을 정도였다. 작가로 회귀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며 "강사일 때 월 3천, 4천 정도 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원래 꿈이 작가였기에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작가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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