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고정관념을 녹인 '색안경'으로 컴백했다.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테이씨는 4세대 대표 아이돌 굳히기에 나선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6일 오후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STAYDOM (스테이덤)'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스테이씨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했다. 그 덕분에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고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스테이씨는 지난해 11월 데뷔했으며,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성장을 강조한 스테이씨는 "성장을 위해 쉬는 날마다 노력을 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성과 장점이 강해 스타일링에 녹여낸다"라고 다채로운 개성을 매력포인트로 꼽았다.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은 팀의 특별한 시그니처 '틴프레시(TEENFRESH)' 장르를 바탕으로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함을 담은 곡이다. 스테이씨는 단순히 겉모습만을 보고 남을 쉽게 판단하려는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요'라는 가사에 녹였다. 스테이씨는 이 노래를 통해 몽환적인 이미지에서부터 펑키한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은 말 그대로 '스테레오타입', 고정관념을 중심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스테이씨는 "앞서 발표한 노래가 스테이씨의 정체성과 장점들을 강조한 앨범이라면 사회적 메시지를 조금이나마 만든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저희의 예쁜 모습과 메시지에 주목해주면 좋겠다"라고 이전 앨범과 차이점을 이야기 했다

파격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반반 메이크업을 시도한 스테이씨는 "이번 노래는 반전미가 있다. 한쪽 얼굴엔 화려한 겉모습을 표현했고 한쪽 얼굴엔 여린 소녀의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제목에 걸맞게 자신들을 둘러싼 '색안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스테이씨 아이사는 "나에게 맞는 색상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편견이었다. 다양한 것도 나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수민은 "멤버들과 있을 때는 안 그런데 말수도 적고 낯가림이 심하다. 차갑다는 이미지가 있다. 여러번 보면서 비글미가 넘치는 아이들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에서 하이업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스테이씨는 "(브아필)피디님께서 주문이나 강조하기보다 멤버들의 색깔이 나올 수 있도록 디렉을 해준다. 음색이 예쁘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4세대 대표주자로 불리는 스테이씨는 "그런 수식어에 걸맞게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부담감이다. 더 노력을 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스테이씨가 되고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차트 1위와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도 드러냈다.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색안경'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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