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네고왕3'의 항공편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방영 취소됐다.
6일 달라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네고왕 에어프레미아 국내선 항공편 방영 전면 취소 공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달라스튜디오 측은 "지난번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던 국내선 항공권 네고 회차의 경우, 코로나19 상황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고, 18일 시행된 제주도 4단계 연장 발표가 나면서 방영 여기가 아닌 취소를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네고왕'에서 네고해 온 사항들은 항공사에서 무기한 홀드할 수 없는 아이템들이고 네고왕의 방영 여부가 항공사의 향후 운영 방향에 영향을 주는 점을 고려해 항공사와 다시금 시급히 논의했고 이번 촬영, 편집분에 대해서는 방영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신생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와 김포-제주 항공권에 대해 항공사 최초 파격 균일가, 네고왕 지정석 배정, 프리미엄 비즈니스 좌석 할인, 기내 와이파이 무료 사용 등 다양한 네고를 해왔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려운 항공업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네고왕 측의 결정에 동참해준 에어프레미아 항공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열린 마음과 좋은 네고 조건으로 촬영에 임해주신 에어프레미아 항공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네고왕' 측은 제주도 항공권 네고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해당 방송분이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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