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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유럽 촬영 갔다가 항공+호텔비 다 날려...울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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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빽가가 파란만장했던 유럽 출장기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주만에 컴백한 빽가는 "원래 저번주에 왔어야 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돌아와야 하는데 직항이 없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경유를 해야 했다. 환승 시간이 2시간이었는데 첫 비행기가 연착돼 1시간 30분을 늦었고, 미친듯 뛰어가 간신히 도착했다"고 유럽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놨다.

빽가 [사진=조이뉴스24 DB]
빽가 [사진=조이뉴스24 DB]

이어 "10분 전에 겨우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PCR 검사 결과를 프린트 해 가져와야한다더라. 저처럼 프린트를 못한 분이 몇 명 있어서 시간이 있었다. 왕복 20분을 가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이게 아니라더라. 눈앞에서 비행기를 놓쳤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항공사에서 19시간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끊었다. 그런데 PCR 검사까지 다시 진행했다. 촬영하는 거라 비행기도 비즈니스였는데, 호텔비랑 다 날렸다. 엄마 보고 싶어서 울뻔했다. 진짜 인천공항 도착해서 울뻔했다"고 파란만장했던 귀국기를 밝혔다.

또 빽가는 광고가 들어왔다며 "제가 개인적으로 캠핑할 때 들고 다니는, 매운맛과 파맛이 나는 기름이 있는데 회사에서 광고 찍자고 연락이왔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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