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가 유기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금조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기견이라고 해서 키우기 어려운 상처받은 강아지만 있는 게 아니다. 보호소에서 막 태어난 꼬물이도 있고, 사람 손에서 자라다 와서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고, 임시보호처에서 배변 훈련까지 다 완료된 강아지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사람 손 안 타는 애들만 주로 데려와서 임시 보호를 하다보니 혹시나 유기견이 다 저렇다고 비춰졌을까봐 무섭다"라며 "내가 그런 애들만 데려와서 그런 거다. 마음 조금씩 열어주는 걸 보는 게 너무 기쁘다"라고 했다.
끝으로 "유기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에서 김희철은 "유기견을 키운다는 게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전문가들은 강아지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유기견을 절대 추천 안 한다. 유기견은 한 번 상처를 받아서 사람한테 적응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리면 강아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상처받고, 강아지도 상처받는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을 샀고 연일 화제에 오르자 김희철은 30일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이니까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강조하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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