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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소리꾼' 큰 사랑 예상 못해, 팬들 너무 고마워"(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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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레이키즈가 '소리꾼'의 글로벌한 인기를 언급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스트레이키즈는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규 2집 'NOEASY' 발매 기념 추가 일문일답을 전했다.

스트레이키즈 단체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키즈 단체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키즈 방찬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저희의 곡을 들어주시고 또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했고, 한은 "'소리꾼'은 저희의 소리를 마음껏 낼 수 있는 곡이자 '스트레이 키즈가 스트레이 키즈 했다!'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올 수 있는 곡"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키즈는 유닛 곡 작업 비하인드, 도쿄올림픽 경기가 열린 경기장에서 스트레이키즈의 음악이 나온 소감,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래는 스트레이 키즈 정규 2집 'NOEASY' 발매 기념 추가 일문일답

◆타이틀곡 '소리꾼'이 해외 5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힘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는데, 처음 '소리꾼'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더욱 자세하게 소개해달라.

(방찬) 먼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저희의 곡을 들어주시고 또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소리꾼'은 훅을 먼저 만들어 놓고 그것을 토대로 완성한 곡이에요. 쓰리라차(3RACHA) 멤버인 창빈이, 한이와 함께 숙소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연히 '소리꾼'이라는 주제가 나오게 됐는데요. 곡 제목부터 굉장히 스트레이 키즈 답기도 하고 저희가 잘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빠르게 작업을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진) 처음 듣자마자 감탄 밖에 안 나왔어요. 훅의 웅장함에 압도됐고 춤을 추지 않으면 안 되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규 1집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의 포인트는 "네, 손님!", "어서 오십시오"였는데 이 부분을 많은 분들께서 인상 깊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나아가서 새로운 안무 앵글들을 시도했어요.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저희에게서 발견해 주시고 봐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한) '소리꾼'은 저희의 소리를 마음껏 낼 수 있는 곡이자 "스트레이 키즈가 스트레이 키즈 했다!"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올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파트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킬링 포인트가 많아서 안무 자체도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이 있어요. 너무 멋있는 걸 보면 감탄사만 나오고 어떤 말도 이어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많은 분들이 '소리꾼' 무대를 보고 그런 반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타이틀곡 '소리꾼'은 화려한 전통 국악에 여러 소리를 더했고, 앞서 전작 'IN生'(인생)에서도 도포, 전립 등 전통 복식을 재해석한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앨범에 우리나라의 전통적 요소들을 녹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이 요소가 주는 매력은 무엇인지도 알려달라.

(승민) 보다 깊이 있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통 국악의 익숙한 사운드와 전통 복식이라는 멋지고 아름다운 의상을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아이엔) 전통적인 요소들을 녹임으로써 음악과 무대가 한층 재밌어지고 풍부해지는 매력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또 '소리꾼'은 이러한 부분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서 청각과 시각의 조화가 멋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프리 데뷔 때부터 직접 작업한 곡들로 앨범을 완성해 왔고, 이번 역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는데, 곡 작업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또 이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에서 성장했다고 느끼는지 궁금하다.

(창빈) 유닛 곡을 작업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리노 형과 필릭스가 잘 따라와 주고 각자 맡은 부분을 잘 만들어줘서 너무나 고마웠어요. 유닛 곡들을 포함한 앨범 수록곡들을 쭉 듣고 있으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많이 넓어졌구나" 하고 느끼게 돼요.

(한) 이전에는 어떤 곡을 쓰든 자신감이 조금 부족했어요. 지금은 모든 곡에 자신이 있고 우리 스스로를 더 믿게 된 것 같습니다. 곡 작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완성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볼 때예요. 서로를 보고 즐거워하며 곡 작업을 하는 그 분위기 자체가 가장 기억에 남고 또 행복한 순간이에요.

(승민) 유닛 곡 작업을 한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었는데요. 작업 중 여러 면에서 발전한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한이랑 아이엔과 작곡가 형의 작업실에 찾아가서 곡을 마무리했는데 그 과정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새 앨범에 수록된 총 14트랙의 노랫말을 멤버들이 직접 썼다. '이야기꾼' 스트레이 키즈는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 편인가?

(창빈) 영감은 정말 많은 곳에서 얻게 돼요. 평소에 가볍게 던진 농담들, 주변 풍경 등이요. 항상 곡 작업을 염두에 두고 지내다 보니 일상 속 많은 것들이 저에게 영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한) 언제나 일상에서, 스테이에게서 또 멤버들에게서 영감을 많이 받아요. 여러 방송, 만화, 드라마와 같은 매체를 포함해 가끔은 우연히 접한 명언과 글귀들을 보고도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아이엔) 노래를 듣다가 또는 가만히 생각에 잠겨 있다가 영감을 얻을 때도 있는데요. 저는 특정한 무언가로부터 영감을 얻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나올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자체 콘텐츠 '스키즈 송 캠프'를 통해 멤버들이 유닛으로 뭉쳤다. 호흡은 어땠는지, 영상에는 담기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리노) 창빈이, 필릭스와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생각이 잘 맞았어요. 곡 도입부에 이야기하는 부분은 애드리브예요. 서로 장난치면서 재밌고 즐겁게 녹음했습니다.

(현진) 그동안 찬이 형과 작업을 많이 해왔지만, 유닛 곡 그리고 앨범에 들어가는 노래다 보니 보다 더 신경이 쓰이고 애착이 갔던 것 같아요.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되어 녹음도 금방 끝났습니다.

(승민) 저는 한, 이엔이와 유닛을 꾸렸는데요. 막힘없이 정말 재밌게 소통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영상에 담긴 것처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각자 맡은 분량을 너무너무 잘 채워서 'Gone Away'라는 멋진 곡이 탄생했다고 생각해요.

◆7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디지털 싱글 '애'도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첫 빌보드 차트 1위 기록으로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떤가.

(창빈)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는 게 실감이 안 났어요. 이런 기록들이 하나하나 쌓여갈수록 점점 욕심도 생기고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믿기지 않습니다. 저희의 노래를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데 우리 스테이가 이런 기록을 만들어 주셔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하는 큰 동기가 된 것 같고 스테이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필릭스) 스테이 덕분에 많은 힘과 사랑을 얻었고 계속 성장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스테이에게 좋은 영향과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늘 열심히 그리고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린 경기장 곳곳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가 나왔다고 하는데 알고 있는지, 이와 같은 글로벌 인기 상승세를 실감하는지도 궁금하다.

(리노) 저는 올림픽을 다 챙겨 보지는 못하고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했는데요. 주변에서 얘기해 주셔서 알게 되었어요. 저희 노래를 듣고 선수분들이 힘을 내셨다면 정말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척 신기했어요!

(한) 올림픽을 보다가 저희 노래가 나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잘못 들은 줄 알고 볼륨을 켰는데, 멤버들 목소리가 나와서 정말 신기했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를 사랑해 주신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였고, 더 많은 곳에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방찬은 최근 라이언 레놀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로운 경험이었을 텐데 소감이 궁금하다.

(방찬) 예전부터 영화 '데드풀'의 엄청난 팬이었어요. '데드풀'에서 얻은 영감을 '킹덤' 무대에 녹일 수 있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영상을 챙겨봐 주신 것은 물론 무대에 담은 의도를 알아봐 주시고 스테이가 되어 주신 우리 라이언 행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인연을 계기로 라이언 레놀즈의 새 영화 '프리 가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라이언 레놀즈가 저희를 지켜보고 있고, 스스로 스테이라고 해주셔서 무척 놀랐어요. 아직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는 전 세계 STAY에게 전하고 싶은 말

(방찬) 같이 무대를 했던 순간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순간들이 굉장히 그리운 요즘입니다. 스테이가 저희에게 많은 것을 주신 만큼, 저희도 스테이에게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노) 지금까지 스테이에게 받은 선물들은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스테이에게 큰 선물을 주고 싶어서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스테이가 꼭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창빈) 제가 열심히 음악을 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전부 스테이입니다. 스테이가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저희도 이번 앨범이라는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욕심 많이 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지금부터 쏟아져 내릴 선물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현진) 한 곡, 한 곡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이번 앨범을 스테이가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기쁩니다. 저희는 스테이만 믿고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한) 정말 오랜만에 거의 1년 만에 이렇게 컴백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 스트레이 키즈는 언제나 그래왔듯, 이번에도 열심히 할 테니까 기대해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필릭스) 두 번째 정규 앨범을 기다려준 스테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다시 한번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이 정말 많고, 앞으로도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이번 앨범을 통해 스테이가 기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승민) 스테이! 이제 정규 2집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전보다 훨씬 다듬어지고, 다양해지고 또 자유로워진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잘 들어주시고 봐주시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엔) 저희가 직접 만나지 못한 시간이 꽤 오래되었죠. 그 시간 동안 항상 저희의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희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가 없으면 정말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처럼만 서로의 곁에 계속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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