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JTBC가 '마녀사냥' 시즌2 제작을 부인하며 제작진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JTBC는 지난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해 작성된 이메일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다"라며 "시즌2는 물론 LA 특집 등 어떠한 기획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JTBC 예능국 김지은이라는 구성원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설문조사 또한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며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 법적대응을 포함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막을 내린 '마녀사냥'은 남녀의 심리, 연애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19년 10월에도 JTBC는 제작진 사칭 정황을 포착했다며 "'마녀사냥' 시즌2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제작부서명은 '예능국'이 아닙니다. '김은영'이란 신입사원도 없습니다. JTBC는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아 법적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다음은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피해 주의 안내 전문.
최근 JTBC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해 작성된 이메일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JTBC는 '마녀사냥'과 관련하여 시즌2는 물론 LA 특집 등 어떠한 기획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JTBC 예능국 김지은이라는 구성원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설문조사 또한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니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JTBC는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 법적대응을 포함한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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