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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경애 "가난해 입양갈 뻔, 버려질 수 있단 생각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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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이경애가 과거 받은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이경애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과거 5형제로 가난하게 살았다"라며 "부모님이 5명을 다 키우기 그러니까 아이 없는 집에 입양을 보내려 얘기를 나누시는 걸 들었다"라고 말했다.

'아침마당'에 이경애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이경애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 때 제가 선택이 됐는데,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버려질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자란 게 상처가 됐다"라며 "예전에는 말주변이 없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무서워서 말 못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이경애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해서 바꾸려 하는데 안 바뀌더라. 습관이 들었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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