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유도선수 안창림이 김연경과의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유도선수 안창림, 럭비선수 안드레 진, 정연식, 양궁선수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했다.
안창림은 2018 아시안게임 당시 일본 선수를 상대로 판정패를 당해 최종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창림은 단상에서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창림은 “사람들이 울보인 줄 안다. 그 선수랑 하다가 점수를 주기 전에 상대를 한 번 넘겼다. 심판이 점수를 안 줬다. 심판에 어필하면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다음에 넘기면 되지'라는 생각이었다. 지고 나서 '얼마나 거만했으면 그런 어필도 안 했을까' 짜증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배구선수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에 앞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과 선수로 유도 안창림을 꼽은 바 있다.
안창림은 "김연경 선수가 항상 인사를 먼저 해주신다. 가끔 장난도 치신다. 웨이트 훈련을 하면 '너무 가벼운 거 아냐'’라고 말하고 간다. 누나라고 할 정도로 친하진 않다. 앞으로는 누나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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