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민정이 소속사 WIP를 상대로 가압류 신청을 냈다.
WIP 측은 17일 김민정이 WIP에 예금 채권 가압류 신청을 했다고 밝히며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중재에 따르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김민정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약 8천만원 상당 WIP 법인 예금채권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정은 최근 WIP가 전속계약 기간 동안 매니지먼트사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며 내용증명을 보냈다. 김민정은 지난 3월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WIP 측은 지난 5일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 최근 김민정이 출연한 '악마판사' 출연료도 80% 이상 지급된 상태다. 나머지 20%의 출연료 역시 전속 계약에 따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WIP는 "김민정과 전속 계약의 연장 등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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