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준하와 정형돈이 '무한도전' 이후 방송에서 첫만남을 가진다.
20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과장' 정준하가 '정대리' 정형돈과 6년 만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날 정준하는 정형돈과 등장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그는 얼마 전 정형돈과 6년 만에 예상치 못한 만남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스케줄 때문에 라디오국에 갔다가 우연히 형돈이를 발견해 인사하려고 문을 딱 열었는데, 형돈이가 나를 보자마자 '이 형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표정이 되더니 갑자기 막 눈물을 쏟더라"라며 "나도 괜히 눈물이 나더라"고 했다.
한편 정준하는 "무도 멤버들 중 불화설이 안 돈 사람이 없다"며 "하하와 박명수는 얼마 전 내 뮤비에 출연했다, 정형돈은 술만 먹으면 전화를 한다"고 불화설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멤버들과 13년을 매일 같이 보다가 안 만나게 되니 불화설이 언급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아직도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을 못 봤다고. 그는 "심지어 내가 눈물 흘리는 짧은 영상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아 바로 돌려버린다"며 '무도'에 대한 여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그는 "당시 종영 소식을 믿고 싶지 않았다, 처음부터 함께했던 멤버들과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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