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하준수, 안가연이 '코미디빅리그'에서 통편집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슈퍼차 부부 in 조선' 코너에서는 하준수, 안가연 대신 설명근, 이국주가 투입됐다. 하준수, 안가연의 모습은 다른 코너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최근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 A씨는 하준수와 그의 연인 안가연이 바람으로 맺어진 커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고, 저희 둘이 살던 집에 제가 일을 하러 나간 낮 시간에 둘이 오토바이 타고 와서 저희 집으로 올라간 CCTV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이 저를 기만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준수는 A씨의 글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안가연을 만났다"라고 호소했지만, 네티즌의 비판은 거셌다. 하준수는 해당 글을 지우고 SNS 계정을 폐쇄했으며 안가연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어 하준수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네티즌들은 하준수, 안가연이 '코미디빅리그'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전날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보이다 녹화 당일 "동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결정으로 향후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16일 '코미디빅리그'는 하준수, 안가연의 하차를 공식화한다고 알리며 두 사람의 출연분은 18일 방송부터 편집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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