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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 커밍아웃' 와썹 지애 "편견 없는 세상서 노래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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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양성애자 커밍아웃한 와썹 출신 지애가 심경을 고백했다.

지애는 "그냥 되게 개인적인 연애 문제인데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마치 되게 큰일인것처럼 기사가 나는게 의문이다"며 "이해가 되면서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데뷔 때보다 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와썹 출신 지애의 양성애자 고백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와썹 출신 지애의 양성애자 고백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이어 지애는 "앞으로도 열심히 그냥 지금처럼 지내면서 음악도 하고 편견 없는 세상에서 노래 하고 싶었는데 이런 저도 괜찮으시다면 편견 없는 소속사에서 음악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지애는 "정신 없는 하루였지만 재밌기도 하고 화도 조금 나고 하는 하루였다"며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애는 지난 1월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 이해할 수 있나"라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겨 너무 행복하다"라고 양성애자임을 고백한 바 있다.

최근에도 그는 "어렵고 힘들고 다사다난 하고 뭐가 LG됐던BT"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LGBT'는 게이, 양성애자 등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단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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