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소이현, 최명길 주연의 '빨강구두'가 방송 6회 만에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6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6%) 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앞서 '빨강구두'는 12.8%로 첫 방송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욕망을 키워가는 최명길(민희경 역)과 동생의 죽음과 빚더미에 놓인 소이현(김젬마 역)의 처지가 극과 극으로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젬마는 동생 진호(박건일 분)가 소매치기범에게 폭행을 당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민희경을 찾아갔다. 민희경은 진호라는 이름에 거센 감정의 동요를 느꼈지만 권혁상의 압력에 냉정히 돌아섰다. 김젬마는 참담함을 느낄 새 없이 진호의 죽음을 맞았다.
민희경은 성공한 여성 대표로서 사회적인 지위뿐 아니라 남편과의 사랑까지 과시했다. 급기야 학력 위조에 대부업까지 발을 들였다.
방송 말미, 김젬마는 진호를 위해 디자인한 구두가 민희경의 구두회사에 의해 도용됐음을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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