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태연이 한때 자신의 재능을 의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태연 입덕 레전드 영상 여기서 보고 가세요 조련탱 사랑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태연은 노래 'I' 비하인드를 이야기를 밝히며 "인간적으로 정말 높다. 원래 더 밑으로 내려가는 음이었는데 한 방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재재는 "소녀시대 때부터 고음을 담당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태연은 "맞다. 고음 셔틀이었다. 'U R'을 녹음한 후 스스로도 찢었다고 생각했다고. 녹음하다가 내장이 튀어나올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연은 '사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항간에 태연이가 좋아하면 안 되고, 안 좋아하면 잘 된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 '사계'도 별로 안 좋아했다. 이 멜로디를 어떻게 살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 바이브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당시 어떤 걸 해야할지, 잘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지, 난 음악이 아닌가 싶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데 제가 다른 재주도 있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여서 가사를 곱씹어 보고 받아들이다 보니 음악과 내 삶을 접목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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