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드라마 '보이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판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있다.
CJ ENM은 7일 "프랜차이즈 IP의 저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자평하며 일본에서 리메이크한 '보이스2'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보이스' 일본 리메이크판인 '보이스 110긴급지령실'(원제:ボイス 110緊急指令室) 시즌1은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지상파 채널 Nippon TV을 통해 방송됐으며, 현지 NTV의 프라임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 밤 10시 블록 기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즌2 또한 '보이스' 특유의 스릴과 속도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ippon TV의 '보이스 110긴급지령실' 시리즈 프로듀서는 "'보이스' 일본 리메이크판 시즌1은 한국 오리지널 '보이스'만의 스릴과 속도감을 유지하면서 독자적인 표현 방법과 매력적인 배우들로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NipponTV 토요일 밤 10시 블록 시작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한국 오리지널 '보이스'의 설정과 스토리는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전했다.
CJ ENM 해외콘텐츠사업국 김도현 국장은 "독보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보이스'는 해외리메이크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판 '보이스' 시즌1은 완성도 높게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바, 이번 시즌2에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보이스'는 지난 2019년 태국에서도 현지 지상파 채널 True4U를 통해 리메이크됐다. OCN '블랙' 또한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에서 리메이크판 시즌1이 방영되었으며 최근 시즌2가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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