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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공개] 이성민 '제8일의밤', 퇴마하는 스님…韓 오컬트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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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이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로 전 세계 유저들을 만난다.

2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다.

'제8일의 밤'이 7월 2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제8일의 밤'이 7월 2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제8일의 밤' 이성민이 믿보배 열연을 펼친다. [사진=넷플릭스]
'제8일의 밤' 이성민이 믿보배 열연을 펼친다. [사진=넷플릭스]

이 영화는 2천5백년 전, 인간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지옥문을 열려고 했던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을 붉은 눈과 검은 눈으로 나눠 가두었다는 부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붉은 눈이 자신의 반쪽을 찾기 위해 건너는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담은 탱화와 실제 남미에서 원석을 구해 특별 제작한 사리함, 신비하고 오묘한 느낌의 고대 산스크리트어까지, 강렬한 스타일로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불길한 여정을 막기 위한 인물들의 사투를 그리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신세계를 예고한다.

여기에 이성민을 비롯해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이얼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 포인트로 여겨지고 있다. 이성민은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려는 전직 승려 진수의 복잡한 내면과 독특한 정서를 설득력 있는 연기로 그려냈다.

또 박해준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강력계 형사 호태로 변신해 전작 '부부의 세계'와는 또 다른 매력과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김유정은 7개의 징검다리와 관련된 비밀을 가진 소녀 란으로 분해, 신비로운 분위기로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제8일의 밤'은 김유정이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참여한 영화라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제8일의 밤' 남다름, 김유정이 신비로운 매력을 전한다. [사진=넷플릭스]
'제8일의 밤' 남다름, 김유정이 신비로운 매력을 전한다. [사진=넷플릭스]

남다름은 '그것'이 깨어나려 한다는 사실을 진수에게 알리고 동행하는 동자승 청석을 연기하며, 김동영은 호태를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후배 형사 동진을 맡아 섬세한 연기와 박해준과의 끈끈한 케미를 발산한다. 마지막으로 이얼은 '놈이 깨어났다'는 것을 전하며 극의 무게감을 담당하는 하정 스님을 담당한다.

한국형 오컬트 영화로 소개되고 있는 '제8일의 밤'은 미스터리 스릴러가 주는 장르적 재미에 마음 속 번뇌와 번민을 깨는 깨달음을 통해 심도 깊은 질문과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김태형 감독과 이성민은 "스님도 퇴마를 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차별점이라 밝히며 누구나의 마음속에 있는 번뇌와 번민, 즉 현대인의 깊은 고민을 깨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 영화라고 전했다. 또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비유적 표현들과 진수가 사투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순간 전해지는 전율과 공감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자신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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