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브아걸' 가인, 프로포폴 투약 인정 "우울증 때문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별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과했습니다.
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미스틱 측은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가인과 미스틱스토리는 성숙한 모습으로 팬과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론은 냉담합니다. 가인은 지난 2017년 자신의 SNS에 수면장애 및 공황장애를 겪고 있음을 알린 뒤, 마약을 권유하지 말라는 글을 SNS에 직접 올린 바 있습니다. 마약 권유를 거부했다고 밝힌 과거 고백, 또 3개월 마다 마약 검사를 받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한 스스로와의 약속을 저버렸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 '악마판사' 지성, '마인' 이보영과 바톤터치…"서로 응원해"
'마인' 이보영이 가고 '악마판사' 지성이 안방극장에 출격합니다. 디스토피아 속 조커 같은 '악마판사' 캐릭터를 입고, '뉴하트' 이후 13년 만에 만난 김민정과 색다른 케미로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악마판사' 지성이 아내 이보영의 바톤터치를 받아 안방 복귀하는 소감을 전햇다.
지성은 이날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안방복귀 소감 등을 전했습니다.

지성 주연의 '악마판사'는 아내 이보영이 출연한 '마인' 후속작으로 편성됐다. '연기파 부부'의 바톤터치가 이뤄져 화제가 됐습니다.
지성은 "공교롭게도 한 명은 아이를 봐야 하는데 겹쳤다. 저희에게는 이 기간이 새로운 경험이자 헤쳐나가야 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 속상한 시간이기도 했다. 얼마 전 케이크 불을 불며 '수고했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작품 한 작품이 우리에게 역사다. 조금 더 활동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싶고, 서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아내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뉴하트' 이후 13년 만에 재회한 김민정과는 여전히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지성은 "세월이 정말 빠르다. 김민정의 예쁜 눈망울은 그대로라 반가웠다"라며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재회 소감을 전했습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오는 3일 밤 9시 첫 방송 합니다.
◆ MSG워너비, 드디어 SG워너비와 한자리…'놀면 뭐하니' 100회 콘서트

2021년 여름 발라드 열풍을 이끈 MSG워너비 M.O.M, 정상동기가 대한민국 레전드 보컬 그룹 SG워너비, 빅마마, V.O.S와 함께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MSG워너비의 성공적인 데뷔와 '놀면 뭐하니?' 100회를 기념해 레전드 보컬 그룹 SG워너비-빅마마-V.O.S가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레전드 보컬 그룹 콘서트 무대는 7월 10일, 17일 2주간 방송되며, 이번 무대를 통해 MSG워너비 8인의 단체 곡도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레전드 보컬 그룹 콘서트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17년 만에 역주행을 기록한 SG워너비와 데뷔 무대를 앞둔 MSG워너비 M.O.M, 정상동기가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자리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휘와 지석진은 이날 동료들이 보내준 화환을 SNS에 인증해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동휘가 '극한직업' 동료들에게 선물 받은 화환에는 '이동휘! 왜 자꾸 잘 부르는데"가 적혀 있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습니다.
MSG워너비 M.O.M의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은 지난 6월 26일 음원 공개 후 실시간 음원 차트를 '올 킬'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달부터 50대 모더나 맞는다…고3은 화이자 접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이달부터 다시 본격화되는 가운데 만 55~59세는 오는 26일부터, 50~54세는 내달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합니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12일부터 50대 연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55∼59세(1962∼1966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19일부터는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를 포함해 50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을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64만명은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고3 이외의 대입수험생(15만명)의 경우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6월 접종대상자 중 사전예약 급증에 따른 초과예약자(60∼74세 등 19만7000명)와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제한 대상자 중 6월 미예약자(사회필수인력 등 11만 명)에 대한 접종은 5일부터 1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 등 및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 등(112만6000명)에 대한 접종은 2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합니다. 또한 7∼9월 중 입영 예정자(약 7만명)를 대상으로는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접종할 계획입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