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폐막식 시장자로 나선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조이뉴스24에 "이병헌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시상자로 선다"라며 "시상 부문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칸 영화제는 폐막식 당일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 24편을 대상으로 총 9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2017년 열린 제70회 칸 영화제에서는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찬욱 감독이 폐막식 무대에서 각본상 시상자로 나선 바 있다. 한국 배우는 이병헌이 최초다.
이병헌은 올해 한재림 감독의 신작 영화 '비상선언'으로 칸 영화제에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출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병헌 외에 송강호, 임시완도 칸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74회 칸 영화제는 다음 달 6일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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