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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쇼트랜드 "'원더우먼' 있었기에 '블랙 위도우' 탄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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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영화 '블랙 위도우'의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원더우먼', '블랙팬서' 같은 백인 남성 외의 히어로 영화가 있었기에 '블랙 위도우'가 제작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영화 '블랙 위도우'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는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블랙위도우'가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는 7일 개봉하는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한 전투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타샤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영화가 관객에게 전하고픈 의미에 "본인의 인생을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을 살게, 그쪽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지 않나. 본인이 사랑을 받는 와중에 고통도 받지만 그런 이야기"라며 "여성분들이 공감을 하실 것 같다"라고 '블랙 위도우'를 설명하며 영화를 기대케 했다.

또한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저희는 유머를 사용했다. 이 사람들을 단순한 피해자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생존자이지 않나"라며 "그들이 고통받았던 현실을 유머스러운 그들만의 눈으로 바라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원더우먼', '블랙팬서' 같은 영화가 있었기에 우리 영화도 만들어질 수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백인남성 외에도 다른 종류의 영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제작하게 된 것"이라며 "저희 영화 덕분에 많은 다른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기대했다.

'블랙 위도우'는 오는 7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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