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정민이 '슬픈 언약식'으로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로 다시 빛을 보게 된 가요계 레전드 김정민의 과거 활약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민은 대표곡인 '슬픈 언약식' 앨범을 공식적으로 98만 장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기획사가 많이 가져가고, 저는 정해진 몫만 받았다. 그걸 모아서 부모님과 함께 살 집을 사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허가 주택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엄마랑 시장 다니면서 '엄마, 내가 이 집 사줄게' 했는데 그 집을 사드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민은 "그 집에서 큰아들, 작은아들이 태어나서 제가 나온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저는 그 동네 토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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