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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버디즈2' 김재중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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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김재중이 외모 칭찬에 겸손함을 표했다.

김재중은 10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트래블버디즈2'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수 김재중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라운드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김재중의 뛰어난 비주얼에 관해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재중은 부끄러워 몸서리치며 "비주얼 얘기를 해주시면 땅굴 파고 들어가고 싶다"라고 몸 둘 바를 몰라했다.

그러면서 "저는 되게 못생겼다고 얘기를 못 하는 이유는 응원해주시는 팬분들한테 큰 망언일까 봐 죄송한 발언일까 봐"라고 말하면서 "잘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주변에 아는 배우분들과 같이 있으면 저 오징어 된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비주얼 쇼크'라는 수식어는 과거 그룹 활동 초기에 사자머리 하고 그래지 않았나. 그건 정말 말 그대로 '쇼크'다. 수려한 외모가 아니고 화려한 외모였을 것이다. 차도남도 아닌 것 같다. 차가운 시골 같은 느낌이다. 차시남으로 바꿔야겠다"라고 재치를 뽐냈다.

'트래블버디즈2'는 김재중이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여행 중 낯선 친구, 스쳐 간 친구, 친한 친구 등 다양한 '버디즈' 를 만나며 함께하는 이야기를 '도록'으로 만들어 담아가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시즌 2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국내 여행 편으로 제작됐으며, 5회까지는 강원도 편이 전해진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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