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김영철이 전통 음식인 깻국국수와 뭉치구이를 맛봤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경북 상주에 방문한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통음식에 관심이 많은 노명희 씨는 조선시대 음식백과 '시의전서'에 쓰인 전통음식을 연구 중이다. 그는 "책에는 '천리 길을 갈 때 먹을 수 있게 한다'라며 고기를 오랫동안 볶는다"라고 뭉치구이를 설명했다.
이에 노명희 씨의 모친은 "밥, 깨소금, 고기 볶은 걸 섞어서 밤 크기만 하게 만들었다"라고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노명희 씨는 "물어보면 옛날에도 비슷하게 해드셨다고 한다. 엄마가 상주가 고향이니 상주에서 많이 해먹었을 것 같아서 어머님께 여쭤보면 안다고 하신다"라며 "전통음식이 어머니가 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 아니냐. 경험을 통해서 우리 음식은 해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깻국국수와 뭉치구이로 차린 밥상에 김영철은 깻국국수를 먼저 맛봤고, 콩국과는 또 다른 고소함이 있다며 "국물 맛이 깔끔하고 고소하다"라고 감탄했다. 뭉치구이엔 "좀 퍽퍽할 줄 알았는데 육즙이 확 퍼진다"라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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