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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 신지 "전 남자친구, 입원 중 찾아와 돈 빌려달라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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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썰바이벌'에서 신지가 최악의 남자친구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신지가 출연했다.

'썰바이벌'에서 이별에 관련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KBS Joy ]
'썰바이벌'에서 이별에 관련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KBS Joy ]

이날 방송은 '소름돋는 고백'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성적' 썰이 만장일치 레전 썰에 등극했다. MC들과 신지를 고민에 빠트린 또 다른 썰은 '30년'으로 30년 만에 장모님으로 돌아온 엄마에 대한 사연이었다.

만장일치 레전 썰에 등극한 '성적'은 성적 비관인 줄 알았던 친구의 슬픈 죽음에 관한 이야기였다. 자신을 '열공 사총사' 중 한명이라고 소개한 사연자는 수능 후 잠적한 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했던 대학에 떨어진 친구는 가출을 했고, 1년이 지난 후 사망 소식을 전했다. 친구가 성적을 비관해 생을 마감한 줄 알았지만,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밝힌 것 때문에 죽음까지 간 것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와 친구는 너무나도 닮아 있어 친구들의 의문만 키웠다.

사연을 모두 들은 MC들과 신지는 아버지의 행동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신지는 "상주의 자리에 서 있을 자격도 없다. 19년 아이의 인생을 한마디로 밟은 것"이라고 분노했고, MC들 역시 "아들이 가출을 했으면 찾아야지"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신지는 소름돋는 고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를 통해 이득을 보려고 했던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지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병원으로 찾아왔다"며 '면회금지'라고 써 있음에도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고 했던 남자친구를 폭로해 3MC를 경악케 했다.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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