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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시트콤 '프렌즈' 등장 "영어·우정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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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했다.

27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은 HBO 맥스 채널을 통해 방송된 '프렌즈' 특별판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깜짝 등장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데이비드 베컴, 신디 크로포드 등과 함께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연을 예고했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인기 시트콤으로 6명의 개성 강한 친구들이 뉴욕을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을 그려가는 내용이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프렌즈'는 지난해 3월부터 새 시리즈를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3월 촬영에 돌입했다.

'프렌즈' 제작진은 인터뷰 영상에서 'BTS, BIGGEST BOY BAND ON THE PLANET'(방탄소년단, 지구 상 가장 거대한 보이 밴드)'라는 자막으로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리더 RM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재학 시절 '프렌즈' 시리즈를 즐겨 시청했다"며 "영어뿐 아니라 삶, 우정에 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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