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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용호 "일요일에 또" 폭로 예고…한예슬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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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유튜버 김용호가 배우 한예슬에 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한예슬은 더 이상 개의치 않는다는 듯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People who hate you can influence others to hate you also, but the great news is they can't stop god from blessing you(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당신을 미워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지만 신이 당신이 축복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라는 문장을 게시했다.

한예슬 SNS
한예슬 SNS

한예슬이 의미심장한 문구를 게재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이 의미심장한 문구를 게재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영어로 '아멘'을 강조하며 덧붙였다. 한예슬의 심경으로 추측되는 이 글은 유튜버 김용호의 계속되는 저격으로 인한 글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앞서 같은 날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예슬에 대해서 너무 많은 사실을 알고 있어서 모든 걸 이야기하면 한예슬은 한국을 떠야한다"라고 주장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앞서 한예슬은 김용호의 저격에 "기자님이랑 술 한 잔 해야겠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김용호는 "예쁘고 애교 많으니까 어떤 남자든지 나랑 술 한잔 먹으면 나의 팬이 될 것이다, 저 까칠한 연예부 기자도 나랑 술 한잔하면 좋은 이야기만 할 것이다, 그런 자신감이냐"라며 "연예부 기자만 15년 한 사람이다. 도대체 내가 방송한 내용 중에서 어떤 게 사실이 아닌지 꼭 지적해달라"라고 했다.

김용호는 또 "많은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실패했지만, 한예슬은 성공한 연예인 중 한 명"이라며 "엄청난 협찬을 받는다. 한예슬 정도면 대놓고 스폰을 받는다. 지금 작품도 안하는 게 먹고살 만해서 그런다. 본인이 재테크에 성공해서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유튜브로 한예슬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마어마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OO라는 가게에서 일했다. 한예슬이 남자친구가 이런 일을 하는 걸 알고 만났다. 심지어 가게에서 만났다. 소개팅해서 만난 게 아니다. 한예슬이 가게를 다니다가 마음에 맞는 파트너를 만나서 그분하고 사귀게 된 것"이라고 폭로했다.

더불어 한예슬이 현 남자친구에게 4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고급 스포츠카를 선물로 줬다며 "남자친구한테 공사 당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용호는 한예슬이 버닝썬 여배우와도 관련이 있다며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해명하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용호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지금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와 함께 방송에 나선 변호사 강용석은 한예슬의 심경을 언급했다. 그는 "한예슬이 기도문 같은 걸 올렸다. 교포라서 그런지 저 정도 영어는 본인이 한 것 같다. 성경 구절은 아니다. 여기서 피플 중에 한 명은 김용호 부장"이라며 "널 미워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영향 미쳐서 널 미워하게 만들 수 있을 줄은 모르지만, 중요한 사실은 신이 너에게 축복하는 걸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용호는 "몇 번을 읽어봐도 그 의미를 모르겠다. 자기는 축복받겠다는 거냐"라고 반응했다. 강용석은 "너희끼리 마음대로 씹어도 나는 축복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김용호는 "제가 모질지가 못해서 저격을 하면서도 혹시라도 내 저격 때문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잘못되진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근데 한예슬이 기도의 힘으로 이겨내고 있으니까, 다음 단계를 나가도 기도로 극복을 하겠구나 싶다. 오히려 한예슬이 힘들다고 하면 그만할까 했는데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사진을 올리니 내가 좀 더 가도 되겠구나 싶다. 일요이에 방송을 하는데 또 다음 단계 가는 거다. 이럴 때는 자존심이 중요한 게 아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하면 된다"라고 폭로를 예고했다.

한예슬은 김용호의 재차 폭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여유로운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광고 촬영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러브 유(LOVE YOU)"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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