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시은이 두 번째 유산 심경을 고백했다.
박시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시 멈췄다. 마음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질 않아서"라며 "두 번째 겪어본 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남편이 올려준 글을 보며 고마워서 울컥했는데, 그곳에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위로에 또 다시 눈물이 났다. 감사하다"라며 "잘 털어내고 일어나겠다. 그리고 같은 일 겪으신 또 겪고 계신 분들 많으시더라. 저 또한 응원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박시은은 "저희 부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위로와 응원, 저희도 누군가에게 꼭 흘려보내며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시은은 바닷가에서 진태현과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치유', '회복', '그 사이 어디쯤'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다음은 박시은 인스타그램 전문
잠시 멈췄습니다.
마음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질 않아서요..
두 번째라 겪어본 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남편이 올려준 글을 보며 고마워서 울컥했는데~
그곳에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위로에 또 다시 눈물이 났어요~ 감사해서요~
멀리서 보내주신 메세지들도,
자신들만 아는 소중한 정보들까지 나눠주신 그 마음들도 일일이 답은 못해드렸지만
그 진심 어린 이야기들 다 잘 받았고 모두 감사하다고 큰 위로가 됐다고 말씀드리고싶었어요.
잘 털어내고 일어날께요~
그리고 같은 일을 겪으신 또 겪고 계신 분들 많으시더라구요~저 또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저희 부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위로와 응원 저희도 누군가에게 꼭 흘려보내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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