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놀면 뭐하니?'가 방송 최초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방송 2년만이다.
2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5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결과에 따르면 MBC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7.7%로 1위를 차지했다.
5월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7.7%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재작년 하반기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유재석x김태호 예능으로는 3년 2개월 만의 1위다.
2위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7.0%)다. 작년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이 전화로 신청받은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3월 금요일로 옮겼다가 '내일은 미스트롯2' 종영 후 다시 목요일로 복귀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5.7%)은 3위로 최상위에 한 계단 더 다가섰고, 이제훈·이솜 주연 SBS 금토극 '모범택시'(3.7%)가 4위, 채널A '강철부대'(3.5%)가 5위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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