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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정일훈·대도서관·'베르세르크' 작가 사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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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대마 흡입' 정일훈, 징역 4년 구형…"어리석었다" 선처 호소

비투비 정일훈 [사진=비투비 정일훈 인스타그램]
비투비 정일훈 [사진=비투비 정일훈 인스타그램]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에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양철한)의 심리로 정일훈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피고인 정일훈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3천300여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정일훈의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이 현재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어린 나이에 작곡가와 연습생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잘못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했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정일훈은 "모범이 돼야 하는데 이 자리에 서게 돼 부끄럽고, 저를 믿어준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 사건을 겪으며 인생을 되돌아봐 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닫게 됐다"라고 최후진술 했습니다.

정일훈은 5~6년 전부터 2019년까지 지인들과 161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그룹 비투비를 탈퇴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입니다.

◆ 대도서관, 직원 갑질 논란에 사과 "부끄럽다"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이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대도서관 유튜브]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이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대도서관 유튜브]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이(본명 나동현)이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사과했습니다.

대도서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오늘보다 제 스스로를 되돌아 본 날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도서관은 "언어 폭력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제가 독단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있어 그렇게 표현이 된 것 같다"면서 "너무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밤을 새우며 직원들과 나눴던 메시지들을 봤는데 제가 잘못했다는 걸 알았다. 부끄럽고 반성했다"면서 "(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7명 직원 중 4명밖에 연결이 안 됐다. 일단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도서관이 운영하는 영상 제작 업체 '엉클대도'의 전, 현직 직원들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은 기업 정보 및 리뷰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인재를 부품으로 취급하는 회사' '겉과 속이 다른 회사' 등의 비판과 '책임감 없는 대표와 일상적인 폭언' 등이라고 적으며 대도서관의 언행을 폭로했습니다.

◆ '베르세르크' 작가, 급성대동맥으로 사망…미완의 명작

일본 인기 만화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베르세르크'는 미완의 명작으로 남게 됐습니다.

일본 출판사 하쿠센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선생이 5월6일 급성 대동맥 박리로 서거했다"며 "선생의 작품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 그동안 미우라 선생의 작품을 애독해주셨던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알렸습니다.

고인은 그간 건강 악화로 '베르세르크' 연재를 여러 차례 중단했다가 재개했는데,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작품을 즐겨본 일본과 한국 독자들은 SNS에 추모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미우라 켄타의 대표작인 '베르세르크'는 검과 마법, 악마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매의 단 단장 그리피스에게 복수를 꿈꾸는 가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1989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에서 4000만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TV용 애니메이션과 극장용 애니메이션, 게임으로도 제작됐습니다. 고인의 사망으로 결국 '베르세르크'는 미완의 걸작으로 남게 됐습니다.

◆ 머스크에 중국발 악재까지, 비트코인 급락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상자산 전면 금지령을 내린 데다 일론 머스크의 잦은 돌출 행동에 피로감에 지친 투자자들이 매도 행렬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일 오후 3시 30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85% 하락한 3만9천48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은 각각 13.77% 하락한 2천599달러, 15.81% 내린 0.35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하루 만에 30% 이상 급락하며 3만1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3만 달러선은 가까스로 지켜냈지만 올해 2월 8일 이후 약 100일 만에 가장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은 5000억 달러(약 564조5000억 원) 이상 증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각) 가상자산은 진정한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가상자산 금지령을 냈고, 다른 나라들도 중국을 따라 관련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됐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잦은 돌출 행동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가 비트코인을 언급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대는 등 불안정한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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