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주현이 '놀토' 공약 이행에 대해 언급했다.
박주현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종영 인터뷰에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공약을 지킨 것에 대해 "원래 이승기 오빠가 하는 거였다"라며 "나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고 공약을 건 건 오빠인데 이미 회차가 진행이 되어서 오빠 입에서 '놀토'라는 단어가 나올 여유가 없고, 끼워 넣을 구간도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주현은 "그래서 파트너인 제가 어쩔 수 없이 짊어졌다"라고 말하며 "이승기 오빠가 밥을 사주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승기와 박주현은 지난 2월 '놀토'에 '마우스'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당시 이승기는 자신의 말이 틀리면 어떤 행태로든 '마우스' 안에서 '놀토'를 언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자신감과는 달리 정답을 틀렸고, 박주현이 이승기를 대신해 공략 이행에 나서게 됐다.
박주현은 지난 달 21일 방송된 '마우스' 14회에서 홀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놀토' 재방송을 보는 오봉이를 연기했다. 이 때 오봉이는 "신동엽 아저씨는 왜 저렇게 맨날 못 듣냐. 막귀도 아니고"라고 대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놀토'에서 남다른 승부욕과 예능감을 과시한 바 있는 박주현은 "예능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하는 것도 재미있더라"라며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너무 많다. 몸 쓰는 걸 좋아해서 '런닝맨'도 나가고 싶고, '아는형님'도 좋다. 앉아서 얘기하는 것도 좋아해서 '라디오스타'도 나가고 싶다. 호기심이 많아서 불러주신다면 기꺼이 응할 의사가 있다"라고 예능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종영된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 정바름(이승기 분)과 편법과 불법 수사의 대가,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린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으로, 박주현은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당차게 살아가는 오봉이 역을 맡아 이승기, 이희준, 경수진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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