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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둘째 임신 소감 "초기라 언급 부담...많은 분들 축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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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지혜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18일 이지혜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임신 소식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지혜는 "전래동화 속에서 대나무 숲을 보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보고 외쳤던 내시의 마음이 (첫째 딸) 태리의 동생 소식을 알리지 못했던 제 마음과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라디오를 시작했다.

이지혜 프로필 사진 [사진=블리스엔터테인먼트]
이지혜 프로필 사진 [사진=블리스엔터테인먼트]

이어 "여러분이 좋은 기운을 매일 주신 덕분에 태리에게 동생이 생겼다"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지혜는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임신 초기여서 방송에서 언급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또 건강하게 순산을 해야 하니 그래서 더 책임감이 드는 날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인 문재완씨와 결혼해 첫째 태리양을 얻었다.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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