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인' 이보영은 이현욱과 옥자연의 관계를 눈치챘을까.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이보영, 김서형 그리고 이현욱, 옥자연까지 함께 한 아슬아슬한 전시회 현장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밤 9시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4회에서는 서희수(이보영 분)가 주최한 그림 전시회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 속에는 팔짱을 끼고 전시회를 둘러보는 서희수, 정서현(김서형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효원가 두 며느리가 다정히 동행한 모습은 그들을 둘러싼 불화설을 잠식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러나 함께 동행한 아들의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옥자연 분)이 서희수의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또 다른 긴장감을 안긴다. 강자경이 처음 효원가에 왔을 때 전혀 일면식이 없어 보이던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손가락을 스치는 스킨십을 나눠 충격을 안겼던 터, 어딘가 놀란 표정의 서희수와 정서현이 이를 알아차린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카덴차의 메이드 김유연(정이서 분)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정서현은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이 김유연과 방을 바꿔 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녀에게 경고를 한 상황. 이에 그녀가 한수혁과의 관계를 끊어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온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뿐만 아니라 그런 김유연의 앞에 한수혁이 나타나 놀라움을 더한다.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놀란 듯 경계하는 김유연의 표정과 그녀를 가만히 응시하는 그의 눈빛은 더욱 알 수 없는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강자경의 정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서희수, 정서현은 이날 무엇을 목격한 것인지, 한수혁과 김유연에게는 또 어떤 사건이 터진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일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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