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일산 킨텍스홀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신동엽, 수지의 진행으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시상식은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날 TV 부문 대상은 개그맨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놀란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진심으로 놀랐다. 작년에 큰 상을 받으며 10년 뒤에 뵙겠다고 했는데 1년 만에 받게 되서 염치가 없다. 제 상을 받지만, 이 상은 함께 해주신 프로그램 제작진 '놀면 뭐하니'와 '런닝맨' '컴백홈' '식스센스'와 받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TV 진행자와 MC로 이야기 하는데 저는 91년도에 데뷔한 개그맨이다. 제 직업, 희극인의 이름처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지만 웃음에 집중해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겠다. 예능을 아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엔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는 문화와 전통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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