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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개막 이틀 연기, 20일 첫공연…"코로나,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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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개막이 이틀 늦춰진다. 당초 18일로 계획된 뮤지컬 '드라큘라'는 20일 관객들과 만난다.

11일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막일 변경 및 일괄 취소를 안내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드라큘라 캐릭터 포스터_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 드라큘라 캐릭터 포스터_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 미나 캐릭터 포스터_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 미나 캐릭터 포스터_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사진=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중 배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배우들은 관할 기관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고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됐던 인원들은 6일 마지막 인원까지 모두 해제됐으며, 자가격리 인원을 포함한 연습 참여 인원 전체가 코로나19 재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출연진과 스태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공연 개막은 이틀 연기한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함이다.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개막은 이틀 미뤄져 20일 첫공연을 선보인다.

오디컴퍼니는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18~19일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은 3차 티켓 오픈의 선예매 권한이 부여된다.

한편 '드라큘라'는 2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등이 출연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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