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임주리와 아들 재하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임주리와 아들 재하는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어버이날 특집에 함께 출연해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불렀다.
재하는 엄마 임주리에 대해 "하나뿐인 가족이고, 하나뿐인 제 편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미혼모의 삶을 살았던 임주리는 "(아들) 어렸을 때 잘 못해줬다"라고 재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재하는 "당시 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해주고 엄마는 행사 많이 다녔다. 엄마, 아빠 역할을 하면서 저를 돌봤다"라며 "그 때는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고생 많이 하셨다는 걸 느낀다. 노래 연습을 하면서 감사함을 더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임주리는 "'가족사진'이라는 말만으로도 눈물이 맺힌다", 재하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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