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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강호동, 카카오TV에 집무실 차렸다…"이제 카톡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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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강호동이 카카오TV의 CSO 임원이 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로 카카오TV에 첫 입성 소식을 알리며 관심을 모은데 이어, 카카오TV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카카오TV CSO' 직함의 사원증과 명함까지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머선129' 강호동이 카카오에 입사한다. [사진=카카오TV]
'머선129' 강호동이 카카오에 입사한다. [사진=카카오TV]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는 강호동이 운영하는 '현피콜' 머선129 콜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현피 도전장'을 접수, 시청자들을 대신해 기업CEO들과 한판 승부를 펼치는 콘셉트의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다. 강호동이 맡은 CSO는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통용되는 '최고 경영전략 책임자(Chief Strategic Officer)'가 아닌 '최고 구독 책임자(Chief Subscriber Officer)'로, 강호동은 카카오TV 구독자들을 대신해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 강호동은 '머선129' 첫 녹화 현장에서 앞으로 카카오TV 구독자의 최고 책임자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구독자의 대표네요"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졌다는 후문.

강호동은 앞으로 '머선129'를 통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을 맡아, 강호동에 '현피 도전장'을 내민 기업 CEO들과 기상천외한 게임 종목으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강호동이 승리하면 해당 기업이 시청자들에 약속한 선물을 제공하고, CEO가 승리하면 카카오TV '머선129'가 해당 기업의 홍보를 진행해준다. CSO 강호동 사원증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카카오TV CSO 강호동님의 첫 출근을 축하합니다'라는 플랜카드 문구가 담겨 있어 CSO 강호동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또 강호동은 카카오TV 사무실에 CSO 강호동만을 위한 별도 집무실까지 차리고 본격적으로 '현피콜' 머선129 콜센터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과연 어떤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대결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호동의 카카오TV '머선129' 출연 소식을 들은 팬들은 강호동이 한 프로그램에서 카카오TV에 출연하게 되면 카카오톡을 사용하겠다고 언급했던 것과 연관해 '호동님, 카카오TV 오셨으니 이제 카톡 하시는 건가요?', '호동이 형님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의 '머선129'는 5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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