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크홀' 오유진이 드라마 속 캐릭터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유진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에서 해맑은 동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교복을 입은 오유진이 손가락으로 'V' 포즈를 취하거나 웅크리고 앉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은 모습이 담겼다. 극중 학교 폭력 피해자로 표정에 그늘뿐인 역할과는 전혀 다른 현실 속 오유진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유진은 지난 1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다크홀' 2회에 첫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유진이 맡은 한동림은 무지고 학생이자 학폭 피해자로, 자신을 괴롭힌 친구들이 싱크홀 속 검은 연기에 의해 미쳐가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후 동림은 검은 연기의 습격을 받았지만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그녀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사이에 살아 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 인간 서바이벌 드라마. 영화 '더 폰'을 통해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김봉주 감독, 2019 OCN 최고의 화제작 '타인은 지옥이다'로 간담이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정이도 작가와 그 제작진이 만나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오유진이 주연으로 활약 중인 '다크홀' 3회는 7일 오후 10시 50분 OC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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