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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논란, 눈 감았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정상방송, 심지어 홍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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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임영웅의 흡연 논란에도 '사랑의 콜센타'는 정상방송된다. 임영웅 역시 편집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논란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모양새다.

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54회에서는 TOP6가 노래부터 댄스까지 출중한 실력에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숨은 보석 같은 친구들을 소개한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TOP6는 무명 친구들의 프로필을 돌리며 열혈 홍보에 임하는가 하면, 무명 친구의 대표곡을 직접 부르고, 이들의 매력을 드러내기 위해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1일 기획사 대표'로서 막강 행보에 나선다고.

특히 방송사는 방송 홍보자료에 임영웅을 직접 거론하며 최근 논란을 신경 안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에는 임영웅이 정상적으로 출연한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 측은 "특히 임영웅은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했던 대학시절 친구와 가수의 꿈을 키우며 열창했던 추억의 '노래방 18번'을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불 지핀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앞서 임영웅은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뽕숭아학당'을 촬영하던 중 건물 안 대기 장소에서 흡연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진이 논란에 휘말리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임영웅이 부산 '미스터트롯' 콘서트 대기실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다. 특히 이 대기실에는 미성년자인 정동원이 있어 대중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 생각하고 사용했다"며 "실내에서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노마스크 에 대해서는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며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영웅 역시 팬카페와 보도자료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내가 부족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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