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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김옥빈-이준혁, 변종인간 서바이벌 서막 "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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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크홀'에서 김옥빈, 이준혁이 변종인간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렸다.

OCN 새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아센디오, 총 12부작)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다. 안방극장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소재인 '싱크홀'에 장르적 상상을 가미,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OCN '다크홀' 1회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OCN]
OCN '다크홀' 1회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OCN]

공개된 스틸컷에는 무언가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한 듯, 동공이 확장되어 있는 광수대 형사 이화선(김옥빈)과 렉카 기사 유태한(이준혁)의 모습이 포착되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무와 잎이 우거져 있는 배경으로 그들이 있는 곳은 숲속 안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그곳에서 무언가를 내려다보고 있는 화선은 손에 총까지 쥐고 있고, 태한은 놀란 표정으로 어딘 가를 응시하고 있다. 날 선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들이 목격한 대상은 과연 무엇일까.

지난 22일 공개된 1화 예고 영상을 보면 더 자세한 상황이 드러난다. 친구이자 '태한 렉카'의 유일한 직원 남영식(김한종)과 숲 속을 찾은 태한은 곧이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마주했다. 영식의 눈이 검게 변하더니 이성을 잃고 자신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 원인을 알 수 없는 영식의 폭력성에 태한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 원인은 화선이 서 있는 거대한 싱크홀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 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검은 연기를 코로 들이 마시는 순간, 눈이 거멓게 변하며 폭력 성향이 두드러지는 '변종 인간화'를 야기한다. 압도적인 구멍의 크기에 압도 당한 화선이 더욱 놀란 이유는 "검은 연기가 끝이 아니었어"라는 사실이었다. 변종인간 서바이벌의 서막을 알린 검은 연기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를 가중시키는 대목이었다.

제작진은 "오늘(30일) 화선과 태한은 무지시(市)의 대혼란을 야기할 변종인간 서바이벌의 서막과 마주하게 된다"고 전하며, "산 속에서 화선과 태한은 무엇을 목격하고, 또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첫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다크홀'은 영화 '더 폰'을 통해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김봉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로 간담이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OCN '다크홀'은 3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tvN에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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