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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신보 발매 첫날 32만장 팔았다…자체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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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신보 발매 첫날 32만장을 팔아치웠다.

27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ENHYPEN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CARNIVAL'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26일)에만 319,07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이 발매 1주일(2020년 11월 30일~12월 6일) 동안 28만장이 판매됐던 것과 비교했을 때 놀라운 수치다.

ENHYPEN_미니2집 '카니발' 단체 이미지  [사진=빌리프랩]
ENHYPEN_미니2집 '카니발' 단체 이미지 [사진=빌리프랩]

ENHYPEN은 신보 발매 첫날에 직전 앨범의 주간 합산 실적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달성해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또한 'BORDER : CARNIVAL'은 26일 자 한터차트 음반 일간 순위 1위, 가온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부문 최정상에 올랐다.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놀랍다. 미니 2집은 27일(오전 7시까지 기준) 일본, 멕시코,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전 세계 2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타이틀곡 'Drunk-Dazed'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1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6일 Mnet 방송과 M2 디지털 채널로 전 세계 동시 송출된 'ENHYPEN 컴백쇼 CARNIVAL'에서 타이틀곡 무대가 최초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 시켰다. 방송 종료 직후 새 앨범 관련 해시태그들이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3위를 장악했다.

신보 'BORDER : CARNIVAL'은 ENHYPEN이 데뷔 후 경험한 낯설고도 화려한 세상에 대한 진솔한 감상을 담은 음반이다. 데뷔 후 처음 마주한 세계가 화려하고 정신없게 느껴졌다는 일곱 멤버의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타이틀곡 'Drunk-Dazed'는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으로, '송곳니 댄스', '최면춤' 등 포인트 안무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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