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영화 '노매드랜드'가 작품상을 수상해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에서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연), 여우조연상(윤여정),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에 올랐고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은 불발됐다. 여우조연상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작품상은 '더 파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맹크', '미나리', '노매드랜드', '프라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등이 후보로 올랐다.
작품상의 주인공은 '노매드랜드'였다. 이로서 '노매드랜드'는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2년부터 봉준호 감독이 휩쓸었던 지난해까지 LA돌비극장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야외와 바로 연결이 되는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공동 진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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