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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사랑꾼 김재우도 굳었다…'통장 공개 여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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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애로부부'에 사랑꾼 남편 김재우가 최초의 남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26일 방송될 채널A와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스페셜 MC 김재우와 '애로 MC'들이 접할 '애로드라마'는 외모가 180도 바뀌면서 성격마저 변해버린 아내와 그녀의 남편 간의 기막힌 실화를 담는다.

'애로부부'에 김재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사진=SKY, 채널A]
'애로부부'에 김재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사진=SKY, 채널A]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마음은 착했던 아내는 해외 근무로 1년 동안 집을 비웠던 남편 앞에 몰라볼 정도로 달라져서 등장했다.

마치 연예인처럼 조각 같은 외모가 됐지만, 아이의 밥상조차 제대로 신경쓰지 않는 아내의 모습은 남편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런 문제를 더 챙겨 달라는 남편에게 아내는 "왜 당신이 나서서 오버야?"라고 고함을 지르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MC들 모두 당황한,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이어진다.

또 '속터뷰'에서는 한 부부가 '통장 공개 여부'를 놓고 격돌한다. 아내 측에서는 "남편이 통장을 공개하지 않는데, 날 무시하는 건가 싶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남편은 "월급을 따박따박 받는 회사원이 아니니까. 일정하지 않은 수입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며 맞섰다.

어디서 본 듯 정말 공감 가지만, 해결은 매우 어려운 문제에 유쾌하던 스페셜 MC 김재우의 표정도 점점 굳어졌다는 후문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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