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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전처 박유선, 故이현배 추모 "챙겨줬던 사람…또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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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이하늘의 전처 박유선이 故이현배를 떠나보냈다.

박유선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하늘과 이현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하늘의 전처 박유선이 이현배를 추모했다.  [사진=박유선 인스타그램]
이하늘의 전처 박유선이 이현배를 추모했다. [사진=박유선 인스타그램]

그는 "수년 전 '유선 씨', '오빠' 하다가 처음으로 '형수님', '도련님' 어색하게 부르면서 서로 멋쩍게 웃던 날이 생각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4개월 동안 못해도 일주일에 한, 두 번 씩은 봤었는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늘 그자리에 있을 것만 같아서 받아들이고 마음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박유선은 "카페 일하면서 모르는 거 하나 물어보면 열 개 신경 써서 알려주고, 퇴근하고 들리면 먹을 거에 커피에 재밌는 얘기에, 오빠가 하늘 오빠보다 더 많이 챙겨줬었는데. 제가 뭐 예쁘다고 그렇게까지 잘해주셨냐"라며 생전 고인에 대한 고마웠던 일들을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저까지 잊지 않고 생각해줘서 챙겨줘서, 마지막까지 오빠다워서 마음이 따뜻한데 너무 아프다"라며 "평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는지 그동안 행복한 삶이었는지, 오늘은 오빠한테 물어볼 게 이것밖에 없다. 대답은 들은 걸로 하겠다. 잘 쉬고 있어라. 또 만나요. 우리"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하늘의 동생인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유족은 부검을 의뢰했고, 부검 결과 심장이상 소견이 나왔다.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당 농도 검사·혈중 알코올 농도 검사 이후 밝혀진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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