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민우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뮤지컬 '광주' 공연이 취소됐다.
23일 뮤지컬 '광주' 제작사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측은 "타 공연 준비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광주'에 출연하고 있는 민우혁이 전날 공연 종료 후 극장을 나온 뒤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우혁은 확진자와 접촉 이후 뮤지컬 '광주' 출연 배우 및 스태프를 포함해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없음을 확인했다"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공지하겠다.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금일 공연이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13일부터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 후 5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우혁을 비롯해 신우(B1A4), 민영기, 김종구, 장은아, 이봄소리, 최지혜, 이정열, 박시원, 안창용 등이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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