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난 17일 숨진 45RPM의 멤버 이현배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친형 이하늘이 김창렬의 추모글에 분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DJ DOC 멤버인 김창열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고 추모글과 과거 이현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에 이하늘은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 거야 개XX야"라며 "야이 씨XXX", "악마XX"라며 분노와 욕설이 섞인 댓글을 남겼다. 의아하다는 김창렬의 반응에 이하늘은 다시 욕설로 분노를 나타냈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오는 19일 부검이 진행된다.
친형 이하늘은 급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뒤 DJ DOC 동료인 정재용과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현재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로 알려졌다.
1973년생인 故 이현배는 친형 이하늘이 세운 연예 기획사 부다사운드 소속 힙합 듀오 45RPM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예능 '천하무적 야구단' '쇼미더머니'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현배는 지난 2019년 1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를 비롯해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하며 꾸준한 음악 열정을 드러냈으며, 최근 이하늘이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깜짝 등장해 형제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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